🎮랜덤 카드 RPG 🎮
장르 : 롤플레잉 게임
▶ 개인적인 후기
낯선 장르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초반에는 진행이 어려웠다. 간략한 플레이 방식 설명도 있고, 난이도가 낮은 게임이라서 적응하고 난 뒤에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. 다만, 호불호가 갈릴 것이라고 확신했다.
초반에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면 더 오랜 시간 투자해서 플레이했을 것 같다. 롤플레임 장르의 게임이다보니 캐릭터가 굉장히 귀엽고 다양했다. '덕후 몰이'를 하기 좋은 게임.
▶ 장점
모험가, 인어, 불사조, 고블린 등 아이템이 정말 다양하다는 점에서 ‘랜덤’ 카드를 섞는 재미가 있었다. '랜덤성'이 정말 강한 게임. 특히,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 좋았는데, 게임 속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만족스러웠다.
최근 RPG 게임은 모두 SKIP 기능이 있는데, 이전에 플레이했던 Shambles에서는 SKIP 기능이 없어서 개선사항으로 적기도 했어서.
일반, 희귀, 특별 등 다양한 카드 수집과 섞기를 통해 빌드 업을 하고 나중에 한 번에 ‘공격하기’를 할 때 쾌감이 크다. 이러한 덱 빌딩이 장점이면서 아쉬운 점으로 작용하기도 했다.
미션이 지속적으로 주어져서 유저들에게 목표를 만들어 주는 것 같다. 사실 미션이 없었으면 진작 그만 뒀을 것 같다.
▶ 아쉬운 점 및 개선 방안
랜덤성이 굉장히 강하다. 제목에도 '랜덤 카드'라고 쓰여 있지만 너무 무작위라서 게임을 하다가 "이게 뭐 하는거지?"싶은 의문점이 생긴다. 그리고 덱 빌딩에 시스템 체계가 부족하다. 사용할 카드 장수를 선택하는 것도, 유물 선택에 있어서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. 실제로 구글플레이에서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유저분들이 계셨는데, 적극 공감했다.
추가적으로, UI와 UX 디자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. 전반적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.
게임 플레이 방식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가이드 창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. 아이템 선택을 왜 해야 하는 건지,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 건지 처음에 파악하기 너무 어려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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