Google Play 인디 게임 페스티벌 2022 게임리뷰 - 머지 오브 미니

출처 : 구글플레이

 

 

🎮 머지 오브 미니🎮

장르 : 전략 게임

 

▶ 개인적인 후기

이번 인디페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했고, 그 과정에서 많은 게임 광고를 보았다. 그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던 게임 광고가 바로 ‘머지’ 게임이었습니다. 그래서 '머지' 장르의 게임을 꼭 한 번 플레이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플레이해보니 ‘머지’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게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. 즉, ‘머지’로만 구성되지 않고 진영 및 병사 설정이 같이 구성되다 보니 아이덴티티가 약해졌다. 이런 매력을 살릴 수 있는 요소를 추가적으로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.

 

뽑기와 합성, 강화 등 과금요소가 들어있고, 대부분의 유저가 흔히 경험했을 BM구조라서 거부감이 적었다. 인데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.

 

▶ 장점

백마 탄 병사가 친절하게 플레이 방식을 알려줘서 좋았다. 사실 스토리 전개가 길 경우에는, SKIP이 필요하지만 초반에 게임을 이해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요소들도 눈에 잘 들어오기 때문에 유저가 다양한 콘텐츠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.

 

개인적으로 리니지와 트릭스터M 등 리니지 라이크 게임을 즐기는 유저이기 때문에 확률형 뽑기와 강화가 더욱 재밌게 느껴졌다. 이런 부분은 리니지 라이크 게임이 아니더라도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이라 과금에 대한 거부감과 부담이 적다.

 

상대가 랜덤으로 정해지는 방식이 신선했다. 게임 초반은 난이도 조절을 위해 크게 개입하지 않아서 승리를 할 줄 알았는데, 패배를 했다. 확실히 방치형 게임과는 거리가 멀었고, 몰입도를 높인 동기가 되었다.

 

▶ 아쉬운 점 및 개선 방안

UI와 UX 디자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. 특히 전투를 할 때 상대의 진영을 차지하고 있다는 문구에 비해 애니메이션이 부족하다고 느꼈다. 상대 진영 성이 함락하는 모습, 포탑이 붕괴되는 장면 등 다양한 연출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. 이런 디테일한 요소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.